어제 plos one에 epigenetic predictor of age 란 제목으로 논문이 나왔다.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DNA methylation pattern으로 나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다. 재밌지 않은가? 물론 여느 연구자들은 당연한거 아닌가란 반응을 할테지만(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researcher들은 남들이 뭔가를 발표하면 거 뭐 당연한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많이 한다) methylation pattern과 나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건데. 논문 보기 전에 생각을 해보면.. 그렇다면 노화랑 methylation이랑 연관이 있다는 거고.. 좀더 과장되서 생각해보면 나이든 사람이 보통 cancer와 같은 complex disease에 많이 걸리는데 어떻게 보면 methylation이 이와 같은 것에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이 역시 물론이지만). 여튼 왠지 흥미를 유발하는 논문이다.
abstract를 보면..
21살에서 55살까지의 34쌍의 남자 일란성 쌍둥이의 침에서 부터 나이와 correlation이 높은 80여개의 유전자의 내부나 근처의 88개의 methylation site를 찾았다. 이 중 3개의 유전자의 promoter 부위의 methylation pattern을 다른 샘플을 통해 validation 했다. 이들 loci에서부터 단 2개의 cytosine을 가지고 regression model을 만들고 나이를 예측했는데 나름 잘 맞나보다(생각보다 완전 정확한거 같진 않다). 이들은 이를 법의학에서 사용될 수있고 의학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나이가 아니라 실제 신체나이로 이를 사용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마무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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